너무나 칭찬할 분이 계셔서 글을 올리고 싶었는데, 게시판이 이곳만 있는 거 같아..부득이 조인게시판에 칭찬글을 올립니다.
영광cc가 너무 좋다는 소문을 듣고, 인천에서 영광까지 친구와 함께 방문하였습니다.
코스가 너무 아름답고 날씨도 좋아서, 즐거운 라운딩이였습니다.
캐디님들도 너무 너무 좋으시고, 그늘집 음식들도 너무 맛나더군요.
그런데 라운딩을 마치고, 급히 올라오는 바람에 클럽 목욕탕 의류 보관함에 골프복을 놔두고 인천으로 올라와 버렸습니다...
친한 지인에게 선물 받은 거라...너무 아끼던 옷이였고, 반쯤 포기하였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새벽부터 경영지원팀에 전화를 하였습니다.
어떤 남자 분이 전화를 받았고, 사정을 말씀 드렸더니...전일 분실한 의류는 들어온 게 없지만 직접 찾아 보시겠다고 통화를 마쳤습니다.
잠시 후 반가운 문자가 왔습니다.제 옷을 찾았다고....ㅠㅠ
아침이라 바쁘셨을 터인데...너무나 감사합니다.
존함을 여쭈니....경영지원팀장이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멀리서 찾아 주신거에 도리어 감사드린다면서, 택배비도 받지 않고 옷을 보내 주신다고 합니다....ㅠㅠ
영광cc가 명품클럽인 이유를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올해 다시 한번 꼭 방문하여 즐거운 라운딩을 가질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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